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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추워진 날씨에 마시기 좋은 차 추천 안녕하세요. 바다라임입니다.오늘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졌어요. 이제 정말 때에 맞는 기온을 찾아가지 않았나 싶습니다.다만 천천히 서늘해진 게 아니라 비 오자마자 하룻밤만에 10도 가까이 떨어진데다 바람이 너무 차게 부니 감기 걸리기 딱 좋겠더라고요.이럴 때면 외출 후에 집에 돌아왔을 때 따뜻한 차 한 잔이 생각나게 마련인데요. 오늘은 카페인이 없고, 당류가 적어 마시기에 부담이 없는 차를 추천해보려고  준비했습니다.마셔본 것들 위주로 준비했으니 혹시 취향에 맞는 차가 있다면 한 번 도전해보세요!    알디프 - 바디 앤 소울 알디프의 바디 앤 소울은 스파이스 류가 들어간 허브티입니다. 이곳은 직접 블렌딩한 티가 많고 퀄리티가 좋아서 운영 중인 티 바에 가지 않아도 종종 티백 세트를 구입해서 마시곤 하는데요.. 2024. 11. 17.
매일 글 쓰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매번 티스토리 이번엔 뭐라도 올려야지, 꾸준하게 해봐야지, 기록해둬야지, 속으론 몇 번이고 다짐해놓고 안 하길 몇 년.오블완 챌린지에도 도전할 겸 매일 글을 쓰는데 이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일단 매일 글감이 떠오르지 않아 하루는 일기 겸 주저리를, 다른 하루는 후기를 쓰고 있는데 이마저도 쉽지 않다.처음에 분명 뭐쓰나 고민하게 될 내 미래가 보이는 듯해 일기를 이틀에 한 번씩 끼워넣었는데 그랬음에도 이렇게 할 말이 없다니!매일 특별한 일상을 보내는 건 불가능에 가깝지만 우린 매일 뭐든 생각하며 사니까. 그 조각들을 모으다 보면 일기 거리가 될 거라고 믿었는데 어라라. 나 이렇게 생각없이 살아왔나 😂😂  정해진 분량의 일을 하고, 다음 주는 무슨 일을 어디까지 해놓고, 어디에 메일을 보내고, 파일을.. 2024. 11. 16.
2024년에 탕파가 웬 말이냐 안녕하세요. 바다라임입니다. 낮엔 느즈막한 가을이라기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따뜻하지만 밤엔 제법 쌀쌀하네요.이럴 때면 수족냉증을 안고 사는 이들은 차가운 발이 종아리에 닿을 때마다 화들짝 놀라서 깨곤 하죠.그럼 전기 담요나 전기 장판을 쓰면 되지 않겠냐고들 하시겠지만, 애석하게도 저는 그걸 쓸 수가 없습니다.바로 비염과 아토피 때문이에요 🥲 다른 비염, 아토피 환자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저는 전기 장판을 켜놓고 잔 날에 머리가 너무 아프고 목 뒤에 아토피가 올라오더라고요.찢어질 것처럼 건조해진 호흡기는 말할 것도 없고.단순히 건조해서 그런 줄 알고 가습기를 켜봤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기 장판을 안 켜고 잤더니 나아졌어요.하지만 이불 속에 들어가도 너무 추우니 잠이 쉽게 오질 않았습니다. 정말.. 2024. 11. 15.
수능이 끝난 오늘, 우리 모두가 봐야 하는 영화 '연소일기' 안녕하세요. 바다라임입니다.글을 올리는 지금은 많은 수험생들이 시험지를 풀고 있겠죠? 부디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수능을 하루 앞둔 어제, 저는 압구정 CGV에서 영화 '연소일기'를 보고 왔습니다.보고 난 감상은 하나였습니다. 수능을 볼 사람, 수능을 본 사람, 수능을 보지 않은 사람, 수험생 자녀를 둔 사람, 수험생 자녀를 두지 않은 사람, 모두가 봐야만 하는 영화라는 생각을 집에 오는 내내 했답니다. 그럼 '연소일기'의 소개부터 보실까요?  연소일기"나는 쓸모없는 사람이다"한 고등학교 교실의 쓰레기통에서 주인 모를 유서 내용의 편지가 발견된다. 대입 시험을 앞두고 교감은 이 일을 묻으려고 하고, 정 선생은 우선 이 편지를 누가 썼는지부터 찾아보자고 한다. "일기야, 안녕? 오늘부터 매일 일기.. 2024. 11. 14.
단 하루가 결실이 될 순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바다라임입니다. 매년 나오던 수능 한파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따뜻한 날씨네요. 계속 일교차가 컸는데, 부디 수험생 모두가 감기 안 걸리셨길 바랍니다. 흔히들 수학능력시험, 줄여서 수능은 12년 혹은 그보다 더 긴 교육 과정의 결실이라 합니다. 저도 학생 때는 그렇게 믿었고요. 그런데 지내보니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저만 그런 것도 아니고 주변인들 중 많은 친구들도 같은 말을 해요. 입학하게 될 대학과 그 후 대학에서 배운 게 쓸모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경영학과에 다니지만 매일 책을 읽다가 출판업에 뛰어들 수도 있고, 통계학과에 다니다가 디자인에 눈을 뜰 수도 있죠. 그리고 대학에선 그런 학생들을 위한 여러 가지 교양 수업이 있고요. 여러분은 아직 10대, 20대이고 대학에 가서 휴학을 한다 .. 2024. 11. 13.
바닥난 면역력 챙기기 - 채소찜 안녕하세요. 바다라임입니다.요즘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가 됐어요.한낮엔 11월 답지 않게 20도 가까이 올라가는데 해가 떨어지면 제법 춥죠? 바람도 쌀쌀하고요.  채소찜 먹자! 근래에 이래저래 일이 많았던 지라 면역력이 바닥났는지, 지난 달부턴 손에 물사마귀가 올라오더라고요. 저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물사마귀부터 생기거든요. 그러다 감기에 걸리면 무슨 독감이라도 걸린 것처럼 호되게 앓을 때도 있고요. 그때부터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며칠 전에 등산 일기 도 올렸구요.  오늘부터 내 취미는 등산안녕하세요. 바다라임입니다.좋은 하루 보내고들 계신가요? 저는 요즘 취미가 생겼습니다. 놀랍게도 그건 바로 등산. 취미라고 하기엔 허들이 너무 높은 걸 잡은 게 아니냐 할만.. 2024. 11. 12.
이건 영화가 아니라 사회 문제 고발 르포다 - 영화 '럭키, 아파트' 후기 안녕하세요. 바다라임입니다.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날씨가 따뜻해서 이곳저곳으로 나들이를 많이 가지 않으셨을까 싶네요. 오늘 들고 온 건 영화 '럭키, 아파트'의 후기입니다. 감각적인 포스터에 눈이 가서 어떤 내용일지 찾아보지도 않고 바로 예매해서 보고 왔어요.  럭키, 아파트영끌로 마련한 아파트. 선우와 희서가 꿈에 그린 보금자리다. 하지만 선우의 예기치 못한 실직으로 희서 혼자 대출이자를 떠안게 되자, 둘 사이는 조금씩 삐걱대기 시작한다. 한편, 언제부턴가 아파트를 감도는 악취 때문에 두 사람은 극도로 예민해지고, 선우는 악취 원인을 밝히려 애쓰다 아파트 주민들과 충돌을 빚는데… 선우와 희서 두 사람은 서로를 지킬 수 있을까?평점-감독강유가람출연손수현, 박가영, 이주영, 정애화, 전소현  이건 영화가.. 2024. 11. 11.
갑자기 삶의 방향을 바꿔야 할 때 난 이따금 하던 일을 멈추고 삶의 방향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생각한다.아마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러겠지. 내가 해야 하는 일을 하면서 어느 날엔 힘들다고 좀 징징거리고 또 어떤 날엔 할 일이 있음에 감사하며 산다. 그러다 어느 날, 지금 난 맞는 길로 가는 게 아닌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정확히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밝힌 적은 없지만 회사도 다녀보고 이젠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데 그 분야를 좀 바꿔야 할 때가 됐다고 느낀 거다. 이 일에 비전이 없는 건 아니지만, 내가 잘하고 있는 것 같지가 않더라. 그냥저냥... 못하는 것도 아닌데 썩 잘하는 것도 아닌 상태가 지속됐는데 차마 포기할 수 없어서 계속 붙잡고 있었다. 완전히 다른 일을 하는 건 아니고 비슷한 결의 일이지만 새롭게 배워야 할 게 많.. 2024. 11. 10.
2024 서울 카페쇼 in 코엑스 후기 안녕하세요. 바다라임입니다.오늘은 매년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카페쇼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카페쇼를 다닌 게 벌써 몇 년은 됐는데 이번엔 오블완 챌린지 겸 후기를 남겨보려고요.  사전 예약부터 해두기 앞서 말씀드렸듯 저는 몇 년을 다녔기에 언제쯤 사전예약이 뜨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들어가봤는데 올해부터는 사전예약도 입장료를 받더라고요. 금액이 얼마 안 되니까 했는데 사전예약을 하지 않으면 입장료가 꽤 비싸더라구요. 매년 여름엔 사전 예약 페이지가 열리니, 내년에 갈 예정이시라면 이 점 참고하세요! 입장료를 받기 시작하면 그만큼 사람들의 기대가 높아지는데 카페쇼 운영 주최측은 이를 어떻게 풀어가려고 그럴까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사실 작년에 그저 그랬기에 올해엔 갈지말지 고민을 좀 했거든요. 몇 푼.. 2024. 11. 9.
오늘부터 내 취미는 등산 안녕하세요. 바다라임입니다.좋은 하루 보내고들 계신가요? 저는 요즘 취미가 생겼습니다. 놀랍게도 그건 바로 등산. 취미라고 하기엔 허들이 너무 높은 걸 잡은 게 아니냐 할만한 분야죠. 하지만 제가 다니는 산의 높이는 고작 200m,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 바로 뒤에 있는 낮은 산이랍니다. 원래는 산책로가 아주 잘 꾸며진 하천변을 따라서 아주 빠르게 걷는 운동을 했습니다. 걷기 운동 치고는 심박수가 꽤 높게 오를 정도로 빠르게 말이죠.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새벽 6시에도 28도가 넘는 기온 속에서 저는 걷기를 포기했습니다. 그러다 가족이 입원하는 바람에 정신이 없기도 했고요. 날씨가 시원해졌을 때부터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젊은 나이는 아니라지만 벌써부터 30분이상 빠르게 걸으며 피가 도니 ..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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