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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 브런치 카페 - 루시드 LUCYD 안녕하세요. 바다라임입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진 요즘입니다. 오랜만에 가까운 친구들을 만나기로 약속해서 브런치 카페를 찾아봤어요. 가본 적은 없지만 후기가 괜찮은 곳을 발견했고, 결론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워서 후기를 남겨 봅니다. 상수역 바로 앞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의 이름은 바로 루시드 LUCYD 입니다. 우선 루시드의 메뉴부터 보실까요? 제가 갔을 땐 루시드 토스트 메뉴는 없어졌더라구요. 저희는 고민 끝에 오지 빅 브레키, 아보 온 토스트, 에그 베니와 딸기유자 스무디, 블루베리 레몬에이드 두 잔을 주문했습니다. 셰프님이 호주 출신이라 커피도 호주식으로 내려준다고 하셔서 궁금했는데 브런치 먹은 뒤에 또 카페 가는 게 약속 일정의 국룰 아니겠어요 ^.^;;? 커피는 이따 또 마실 거라서 논 카페인 음료로.. 2023. 5. 26.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 후기 단순히 이민자의 이야기라고만은 할 수 없는 이야기 * 본 후기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바다라임입니다. 4월 초에 영화 라이스보이슬립스 시사회 를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지가 한참인데 후기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이제야 올리네요. 개봉한 지도 좀 지났지만 기록을 위하여 늦게나마 후기를 올려봅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소소하게 웃음이 나는 개그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론 그냥 웃을 수만은 없었어요. 이 영화는 단순하게 90년대 초에 이민을 간 한국인의 이야기만 다루고 있는 게 아니니까요. 그럼 우선 공식적인 영화 소개부터 볼까요? 1990년 모든 게 낯선 캐나다에서 서로가 유일한 가족이었던 엄마 '소영'과 아들 '동현'의 잊지 못할 시간을 담은, 문득 집이 그리워질 따스한.. 2023. 5. 25.
나 이런 영화 좋아했구나 - 영화 '킬링로맨스'후기 내 영화 취향은 어디로 가는가 * 해당 후기에는 영화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점 유의하세요. 안녕하세요. 바다라임입니다. 오늘은 영화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여러모로(?) 화제가 되고 있는 킬링로맨스 후기 입니다! 4월 초, 영화관에 갔다가 킬링로맨스의 광고를 봤습니다. 저건 완벽하게 내 취향이거나 혹은 극불호 영화겠구나 싶었죠. 시간이 마침 딱 맞기에 이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제 취향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 후기는 극호 필터를 씌운 후기임을 미리 밝힙니다. 중립적인 후기를 원하는 분들은 어서 백스텝 밟으시길. 대재앙 같은 발연기로 국민 조롱거리로 전락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떠난 남태평양 ‘콸라’섬에서 운명처럼 자신을 구해준 재.. 2023. 5. 24.
영화 '서치2' 시사회 후기 서치2는 과연 전작만큼 재미있을까? * 본 시사회 후기에는 영화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안녕하세요. 바다라임입니다. 2월 16일엔 CGV를 통해 영화 '서치2'의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전작을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게 본 터라 후속작이 나온다고 했을 땐 걱정 반, 기대 반이었습니다. 흔히들 전편만한 속편은 없다고들 하잖아요. 저도 딱 그 생각이었거든요. 그런 마음을 품은 채 극장으로 향했는데 과연 어땠을지! 그 이야기를 써보려 합니다. 우선 공식 영화 소개를 함께 보실까요? 여행을 끝내고 월요일 귀국을 알린 엄마의 영상통화 그리고 마중 나간 딸 그러나 엄마가 사라졌다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결정적인 단서들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딸 ‘준’은 엄마의 흔적을 찾기 위해 .. 2023. 2. 18.
결국 저도 걸리고 말았습니다. 코로나. 결국 피해가지 못한 코로나 투병기 온가족이 코로나에 걸린 가운데 운 좋게도 저만 안 걸렸다고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저라도 멀쩡한 덕분에 가족들을 돌볼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죠. 하지만 결국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민족 대명절 설날 다음날에 말이죠. 열은 39.6도까지 올라갔고, 이런 날에도 구급대원 분들은 쉬지 않고 와주셨습니다. 다만 근처에 격리 치료가 가능한 병원에 병실이 없어서 구급대원 분들도 난감해하셨어요. 가봤자 당장은 해열제 외에는 처방받을 수 있는 것도 없어서 다음 날에 외래 진료를 가기로 했죠. 연휴라 여는 병원이 한 곳밖에 없었는데 가보니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환자는 엄청나게 많은데 죄다 코로나 아니면 유행 중인 독감 환자더라구요.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 모두 고생이셨어요. .. 2023. 2. 13.
영화 '마루이 비디오' 시사회 후기 페이크 다큐멘터리 공포영화 '마루이 비디오' * 해당 시사회 후기에는 영화 내용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바다라임입니다. 오늘은 영화 '마루이 비디오' 시사회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한참 전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 티저를 흘리며 공포 장르의 팬층의 흥미를 유발해온 영화 '마루이 비디오'. 시사회를 통해서 조금 빠르게 보고 온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영화의 공식 소개부터 볼까요? 국내에서 일어난 사건 영상 중 그 수위가 높아 외부로 유출되면 안 되는 영상물 '마루이 비디오' 검찰청 지하 보관소에 봉인된 비디오에 대한 소문을 들은 김수찬 PD는 이를 입수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로 하는데… 영상 속에 담긴 1992년 동성장 여관방 살인사건과 1987년 아미동 일.. 2023. 2. 11.
영화 '다음 소희' 시사회 후기 평범함을 꿈 꾸는 게 사치인 현실 * 해당 시사회 후기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바다라임입니다. 저는 지난 2월 2일, CGV를 통해 영화 '다음 소희'의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영화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먹먹했습니다. 보고 난 뒤에도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내용이었어요. 우선 영화의 소개글 먼저 볼까요? “나 이제 사무직 여직원이다?” 춤을 좋아하는 씩씩한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 졸업을 앞두고 현장실습을 나가게 되면서 점차 변하기 시작한다. “막을 수 있었잖아. 근데 왜 보고만 있었냐고” 오랜만에 복직한 형사 유진. 사건을 조사하던 중,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그 자취를 쫓는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언젠가 마주쳤던 두 사람의 이야기. 우리는 .. 2023. 2. 10.
'이집트 미라전 : 부활을 위한 여정' 전시 후기 카와 바가 물처럼 흐르는 곳에서 안녕하세요. 바다라임입니다. 요즘 날씨가 그닥 춥지 않아 외부 활동을 하기 참 좋죠? 이럴 때 가볼만 한 전시를 추천하려 합니다. 현재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이집트 미라전 : 부활을 위한 여정'입니다. 예술의 전당에 전시를 보러 가는 건 오랜만이라서 다른 것도 보려다가 시간이 맞지 않아 이것만 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그러기 잘한 것 같아요! 전시 규모가 생각보다 크고, 전시품이 워낙 많아서 관람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됐거든요. 여러분도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전시는 2023년 3월 26일까지입니다. 아직 기한이 넉넉하게 남아있으니 금방 끝날 거라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사진은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는다면 촬.. 2023. 2. 9.
FEKER IK75에 적당히 낮은 키압과 빠른 반응을 심어보자! 2023년은 새로운 키보드와 함께 안녕하세요. 바다라임입니다. 전에 이 글을 통해서 게이트론 백축 후기를 남겼는데요. 2021.11.19 - [정보] - 키압 낮은 키보드 만들기 키압 낮은 키보드 만들기 키압 낮은 키보드 만들기 키보드 키압이 정말 낮다고 소문난 기계식 축이 몇 있다. 게이트론 백축, 게이트론 스피드은축, 카일박스 저소음핑크축, TTC 스피드 실버축, TTC 무음 프로즌축, 후아노 eattakepicturewrite.tistory.com 이번엔 가성비 키보드로 유명한 IK75 베어본에 카일 스피드 은축을 끼워서 원하는 키보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빠르게 후기 들어가 볼까요? 블프를 노려서 구매한 IK75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엔 알리 익스프레스에 꽤 자주 드나들었습니다. 이전 키보드 베어본으로.. 2023. 1. 8.
홈카페도 청소가 필요해! - 필립스 1200 세척 원래 이렇게 쓰려던 건 아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바다라임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종종 생각나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이전에 구매 후기를 올렸던 필립스 1200을 사용하여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내려 마십니다. 이렇게 사용하다 보면 당연히 청소를 해야 하는 때가 오는 법. 오늘은 필립스 1200의 청소와 글리스를 바르는 과정을 적어보겠습니다. 커피 얼룩 세척 일단 커피 머신의 수통을 비우고 옆을 열어서 추출기를 분리해줍니다. 사진 상으론 4번과 3번입니다. 사진의 순서가 바뀌는 바람에... 양해 부탁드립니다^.ㅠ 그리고.. 저는 정말 자주 청소를 하거든요?! 그런데도 저렇습니다.. 믿어주세요... 추출기를 분리하면 뒷부분에도 원두 가루가 쌓여있는 게 보입니다. 저는 다이소에서 구매..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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