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밀가루로 간단하게 통밀케이크 만들기!
지난번엔 유청을 이용하여 통밀빵 만드는 방법을 업로드했다.
하지만 항상 그런 빵만 먹을 수는 없는 법 ㅠㅠ 이번엔 오일을 넣어 좀 더 부드럽고, 요거트의 상큼함이 더해진 케이크를 아주 쉽게 만들어보려 한다.
레시피는 유튜브의 유민주 쌤 레시피를 조금 변형했다.
재료 준비
재료는 컵에 담긴 플레인 요거트, 그리고 그것이 담겼던 컵! 모든 용량은 그 컵을 기준으로 한다.
바다라임은 몇 번 만들어보니 ㅎㅎ 집에 있던 도자기 소주잔이 딱 맞아섴ㅋㅋㅋ 그릭요거트로 만들 땐 저 잔을 기준으로 한다.
여러분도 소주잔이나 양주샷잔(... 을 기준으로 하면 충분할 것 같다!
통밀가루 (일반 밀가루도 가능) 3컵, 설탕 2컵, 달걀 3알, 식용유 1컵, 베이킹파우더 1/2티스푼. 기호에 따라서 바닐라 익스트랙, 레몬 제스트 등을 추가하면 된다.
재료를 볼에 하나씩 담는다
요리할 볼에 요거트를 퍼내고 그 컵으로 통밀가루 3컵을 넣는다.
사실 순서는 별로 상관없을 것 같은데 바다라임은 그 다음엔 베이킹파우더 1/2티스푼을 넣었다.
다음은 식용유 한 컵.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서 넣는 건데 우린 가족들의 요구에 맞춰서 ㅋㅋ 3/4컵 정도만 넣었다.
여러분도 일단 1컵으로 요리해보시고 기호에 따라 다음엔 조절해도 된다!
기본 레시피는 설탕 2컵. 나는 설탕은 반 컵, 나머지 용량은 대체당인 에리스리톨로 바꿨다.그래도 충분히 달달하고 맛있더라.
당이 걱정되는 분들은 대체당으로 바꾸셔도 괜찮을 것 같다! 하얀 건 에리스리톨 넣은 것 ㅎㅎ 미리 꺼내놔서 상온에 둔 달걀 세 알도 넣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향을 위해서 넣은 홍차. 가족을 위해서 디카페인 홍차 중 향이 좋은 하니앤손스의 바닐라 코모로를 넣었다.
여러분도 좋아하는 홍차를 넣어보시길. 재료를 이렇게 다 부어버리고 휘핑기로 저어주기. 그럼 재료 준비는 끝이다! 너무 간단하다 ㅋㅋㅋ
반죽을 나눠서 담아준다
그릇에 옮겨 담는 동안 에어프라이어 혹은 오븐을 170도로 예열해둔다!
나는 오븐용기는 따로 없어서 스타우브 라메킨에 나눠 담았다.
스타우브 라메킨은 오븐 등에서 300도까지 가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예열이 끝나면 반죽이 든 그릇을 넣고 170도에서 35분간 구워준다!
오늘은 ... 사실 좀 귀찮아서 그릇에 오일을 안 발랐다^^..... 다음엔 발라야겠닼ㅋㅋㅋ 떼어내기가 귀찮더라;;; 그래도 어찌저찌 잘 떼어냈다!
잘 익은 빵을 맛있게 먹는 게 마지막 할 일.
사진엔 잘 담기지 않았지만 오일을 덜 넣었어도 충분히 촉촉했다. 더 촉촉하게 먹고 싶을 땐 오일을 더 넣고 커피 등과 먹을 땐 덜 넣어도 될 것 같다.
바다라임처럼 통밀가루 10kg...ㅋㅋㅋㅋ 언제 처리하지^^? 싶은 분들은 이 케이크도 만들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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