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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고마시고

건강한 간식 만들기-그래놀라

by 바다라임 2023. 6. 15.

간식으로도, 식사 대용으로도 최고인 그래놀라

 

안녕하세요. 바다라임입니다.

 

요즘 제가 밥 대신 자주 먹는 메뉴를 만들어보다가, 블로그에도 올려봅니다.

바로 그래놀라인데요. 압착 귀리를 가지고 만들기 때문에 포만감을 오래 느낄 수 있고, 영양을 챙길 수도 있어서 아주 좋더라구요.

그릭 요거트에 섞어먹으면 간단하게 한 끼 식사 끝입니다.

그럼 레시피를 보시죠^.^

 


저는 자도르 님의 레시피를 조금 변경하여 사용 중입니다.

원래 레시피는 링크의 영상을 확인하세요.

 

https://youtu.be/TX67WTRLsjA

 

바다라임 변경 레시피의 준비 재료

 

오트밀 150g
견과류 120g (종류 상관없이 넣고 싶은 것. 다져서 넣으셔도 되고 그냥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전 주로 피칸과 아몬드, 피스타치오를 섞어서 넣어요.)
시나몬 파우더 3g (전 시나몬 향을 좋아해서 많이 넣습니다. 기본 레시피대로 2g 넣으셔도 충분합니다.)

황설탕 40g
올리브 오일 50g (향이 약해도 되니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유가 아니어도 됩니다.)
소금 3g
꿀 20g

알룰로스 40g (따로 계량했다가 끓이지 않고 나중에 넣어줄 겁니다.)

 

 

 

1. 마른 재료들을 계량하여 넓은 볼에 넣어줍니다.

 

오트밀, 견과류, 시나몬 파우더를 함께 넣어주면 됩니다.

 

 

2. 좁은 팬에 올리브 오일, 설탕, 꿀, 소금을 넣고 살짝 끓여줍니다. 

 

알룰로스는 넣지 마세요. 나중에 넣어줄 겁니다!

 

 

3. 준비하는 동안 오븐을 켜서 140도 (제 오븐의 경우 150도로 맞췄습니다. 각자 오븐의 사양에 따라 5~10도 정도 가감하시면 됩니다.)로 맞추고 10분간 예열해주세요.

 

 

4. 설탕이 어느 정도 녹으면 마른 재료에 부어줍니다. 설탕이 덩어리 져서 굳지 않게끔 한 바퀴 돌려가며 뿌리시면 섞기도 좋습니다. 모든 재료에 시럽이 잘 묻게끔 섞어주다가 너무 시럽이 적어서 뻑뻑하다 싶을 때 알룰로스를 넣어줍니다.

 

5. 오븐팬에 종이호일을 깔고 잘 섞은 재료를 얇게 깔아줍니다.

예열한 오븐에 넣고 20분 돌립니다.  가장자리 부분만 타지 않게끔 한 번 돌린 뒤에 재료를 잘 섞고 다시 20분을 돌려줍니다.

 

6. 꺼낸 뒤엔 잘 식힌 후 담을 용기에 맞게 적당한 사이즈로 부숴서 넣으시면 됩니다. 

 

 


저는 요즘 이 그래놀라를 그릭 요거트와 함께 먹습니다.

하루 식사 중 한 끼는 이것으로 해결하는데, 식사 메뉴에 대한 고민이 줄어드니 괜한 곳에 에너지를 안 쏟는 기분이 들어서 편해졌어요.

전 건과일은 넣지 않았는데 넣고 싶으시다면 푸룬이나 망고, 무화과 등을 넣어드셔도 좋습니다. 대신 건과일은 처음부터 넣고 오븐에 돌리면 타버릴 수 있으니 한 번 굽고나서 뒤섞을 때 넣어주시면 좋아요.

 

처음 레시피 본 분들은 설탕이랑 꿀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데 건강에 좋다고? 라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그래놀라를 한 끼에 다 먹는 게 아닙니다. 저는 매일 먹는데도 일주일이 꼬박 걸렸어요! 일주일간 먹는 양이라 생각하시면 그리 많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

 

만들기가 정말 쉬운데 시켜 먹으려 하면 비싼 그래놀라. 이참에 한 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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